대한(大寒)은 24절기중 마지막으로 태양의 황경이 300도가 될때이다.
중국의 경우 겨울 추위는 입동에 시작하여 소한까지 추워지고 대한에 이르러 최고로 추워진다고 하나 우리나라는소한이 가장 추운편이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놀러갔다가 얼어 죽었다.
춥지 않은 소한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에 언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이 이를 증명한다.
제주에서는 대한 후 5일에서 立春 전 3일까지 약1주일간를 新舊間이라 하여 이사나 집수리등을 하였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겨울을 매듭짓는 절후로 보아 대한의 마지막 날을 節分이라하여 계절적으로 年末日로 여겼다.
풍속에서는 이날밤을 해넘이라하여 콩을 방이나 마루에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는 풍습이 있다.
節分 다음날은 正月節인 立春의 시작일로 이날은 節月曆의 年初가 된다.
올해도 최고 영상5도의 포근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