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입니다.
우리 학교에 다닐때는 공휴일이었는데 언제부터인지 국경일에서 제외되어 공휴일이 아닙니다.
요즘 뉴스에 내년부터는 국경일로 정한다는 소식도 있으나 한글날이 다가오니 여러 단체에서 조금 관심을 같는것 같아 큰 기대는 안합니다.
(내가 고등학교때 국어사랑 및 순화운동 위원 이었어요~~)
8시 30분 영수선배의 전화를 받고 등산배낭에 물한병 넣고 문수산으로 향합니다.
북문에 주차하고 문수산장 길로 접어들어 보구곶리 정상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중간에 이정표를 보니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영수선배에게 이야기하니 김포시에 수정해달라고 건의하랍니다.
보구곶리 정상(270m)에서 북쪽을 보니 유도섬부터 북한땅까지 안개로 뿌옇게 보입니다.
그래도 조금은 단풍이 들고 들국화등 야생화를 볼수있어 기분은 좋네요.
물과 과일을 먹은 후 이정표 1-1부터 1-6까지 잘못된 이정표를 촬영하며 정상으로 향합니다.
문수산 정상(376m)에는 그동안 흉물로 남아있던 장대지 복원 공사가 한창이었고 빨리 완공되어 옛모습을 볼수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시 길을 서둘러 홍례문과 팔각정을 지나 산림욕장을 거쳐 북문에 이르렀습니다.(산행시간 3시간 40분)
대명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사진을 정리하여 김포시 시민패널 카페에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