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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슬(琵瑟)산 산행기

송 태 용 2013. 4. 26. 21:29

 

 

 

 

 

 

 

신김포농협 통진남성산악회 대구 비슬산(1,083m)산행일이다.비슬산은 비파와 거문고를 연주하는 신선 형상의 바위가 있어 정해진 이름이라고 한다.또한 정상에 참꽂군락지가 있어 요즘 산행하기 좋은 산이다.산행을 앞두고 술자리를 멀리해야 했는데 어제는 불가피한 술자리가 3군데나 있어 과음을 하고 말았다.

아침 일찍 휴대폰이 울려 눈을 뜨니 4시45분,새벽 전화벨이 이렇게 반갑기는 처음이다.

이종남선배님께서 어제 갑자기 몸이 안좋아 병원이라신다.

몸조리 잘하시라고 인사드리고 대충 씻고 행장을 꾸려 집을 나섰다.5시20분 출발시간 10분전 도착ᆢᆞ

벌써 여러분이 나와 계셨다.떡,물등 준비물을 싣고 뉴스타관광버스가 출발하였다.총32명이 신청했는데 3명이 불참이다.회장님과 직전회장님 인사,산행 안내,떡.물등을 나누어 드리고 잠을 청했다.중간에 휴게소 한번 들렀는데 잠에 취해 안 내렸다.산행지 도착시간이 9시30분이다.오늘 산행시간은 5시간~~오후 2시30분까지 집결하기로 하였다.

어제 먹은 술로 인해 출발부터 힘들다.더군다나 돌과 계단~~ 끔찍하다.가파른 오르막을 1시간30분 오르니 능선이다.전망좋은 능선길을 따라 정상인 대견봉에 오르니 12시가 다 되었다.1,000고지가 넘다보니 일기가 변화물쌍하다.흐린 하늘사이로 간단히 인증 샷~~

정상에 점심식사를 하는데 몹시 춥다.대충 요기를 마치고 출발하는데 앞에 참꽃군락지가 눈앞에 있다.그야말로 넓은평원이다.

이직은 개화가 40%정도로 참꽃 축제인 5월1일쯤이면 만개한다고 한다.

1주일후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느낌 ㅎㅎ

언제나 하산길은 즐겁다.진달래.벗꽃.그외의 꽃등을 구경하며 주차장에 도착하니 1시30분~~

그리고 마지막 일행이 합류하여 2시20분 출발~

휴게소 2번 쉬고 마송도착이 7시5분으로 14시간의 여행이 종료되었다.

다음 산행은 가까운 곳으로 정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