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절약하여 잘 살아보자는 정부의 시책에 따라 절미저축운동을 실시하였다.
우리집 부엌에도 작은 항아리가 쌀독옆에 있었고.어머니는 매번 밥을 하실때마다 쌀을 조금씩 항아리에 넣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모은 쌀은 팔아 절미저축통장을 만들었다.
특히 마을 부녀회장을 맡으셨던 어머니께서는 누구보다도 솔선 수범 이셨다.
그당시 항아리에는 절미통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고 대문에는 절미실시가정이라는 표지가 붙어 있었다.오늘 옛 이장님댁 대문에 남아 있는 흔적이 옛날을 생각하게 한다.
(당시표이)
절약하는 우리엄마,밝아오는 새마을
절미하는 웃음가족,늘어나는 우리살림
너도나도 절미저축,부자되는 우리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