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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여주가 열렸어요

송 태 용 2013. 7. 30. 21:36

 

 

 

올봄에 당료에 좋다하여 여주 모종 한 그루를 얻어 심었는데 네개의 열매가 잘 자라고 있네요~~

여주의 학명은 Momordica charantia Unn이다.

여주는 쌍떡잎식물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의 열매이다.열매는 오이처럼 길쭉한데 혹같은 돌기가 있고 가을이 되면 노랗게 익으면서 안에는 빨간 씨앗이 나오는 식물이다.여지,나포도,금려지,만려지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서양에서는 여주를 쓴멜론(bitter melon)이나 발삼배(balsam pear)로 부른다.

중국에서는 여주가 맛은 쓰지만 다른 음식에 쓴맛을 배이지 않게하는 특성이 있어 군자의 덕과 군자의 공을 지닌 군자채(君子菜)라고 부른다.

쓴맛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고과(苦瓜쓴오이)라고 부른다.

동의보감에는 차가운 성질을 지녔으며 맛이 쓰고 약간의 독이 있다.주로 얼굴이나 손발이 붓는 증상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여주는 오키나와의 방언으로 고야라고도 불리며 열대 아시아 지역에 널리 서식하며 세계적으로 장수인구가 많은 오키나와지방의 건강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