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 오늘은 민주화 운동의 도화선이 된 연세대학교 2학년 이 한열 열사가 취루탄에 맞아 쓰러진 날.
아침 4시 50분 집을 나섰다.
하늘에서는 천둥 소리가 들리고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질 기세다.
오늘은 내가 1등 같다.
하현우가 부른 백만송이 장미등 복면가왕 노래를 들으며 발걸음을 옮긴다.
부대 초병이 안 보인다.
오늘 아침 목표는 10,000보~
후두둑 후두둑 빗소리~~~많은 비는 아닐것 같다.
빗소리에 도로를 횡단 (?)하는 달팽이와 파란 들판을 사진에 담으며 집으로 돌아 왔다.
■오후 먹이를 입에 문 어미새도 찍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