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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

송 태 용 2017. 8. 14. 11:29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신갈나무에 앉아있는 고추 잠자리.

여물어 가는 개암과 초피나무 열매~

활짝 핀 원추리 꽃.수줍은 나팔꽃.

싸리나무도 흰색과 붉은 꽃을 피었다.

길가의 익모초꽃도 이쁜 자태를 뽐낸다.

먼저핀 칡꽃은 이제 수명을 다해 시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