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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가야산 산행

송 태 용 2018. 4. 19. 06:44

 

 

 

어제 신협산악회의 예산 가야산 산행에 동행했다.

가야산은 흥선대원군 父 남연군의 묘가 있다.

南延君 李球(1788.8.22~1836.3.19)는 몇번의 이장을 거쳐 이곳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가야사터에 자리했다.(1846.3.18)

南延君의 4남 興宣大院君은 풍수지리가가 후손발복의 명당이라는 이곳의 가야사를 불지르고 아버지묘를 이장하였다 한다.

훗날 독일의 상인 오베르트가 통상 요구를 받아드리지 않자 묘의 도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한다(1866년)

또한 이 사건으로 흥선대원군의 쇄국 정책과 천주교 박해로 이어졌고~~

몇년전 왔던 곳이었는데 길찿기가 쉽지 않다.

몇번의 착오를 거쳐 겨우 들머리를 찿아 힘든 산해을 시작했다.

잣나무 숲을 힘겹게 지나 능선에 오르니 진달래가 만발~

큰산 곳곳에 산벗나무도 활짝 피고~~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서해 바다는 희미하게 보이지만 공기는 참 좋다.

암릉지대를 지나 옥녀봉.석문봉에 올라 인증삿하고~~

가야봉은 무선 기지국이 있어 오르지 못한다.

3km 하산길~~

중간 휴식터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남연군 묘 둘러보고 4시간 15분의 산행을 마무리했다.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