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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송 태 용 2019. 9. 8. 21:53

9월 3일 어머니가 떠나셨다.

지난 5월 16일 마송성모의원 앞에서 넘어져 발목이 골절되어 뉴고려병원에 입원하시고

3달 반동안 걷지 못하시고 누워만 계시다 돌아가신 우리 엄마.

10대 후반 피난오셔서 모질게 고생만 하시고~~

자식 걱정,

특히 내 걱정 많이 하셨는데~~

참 못되게 굴었다.

마음은 그렇치 않은데 항상 짜증만 내고~~

마지막 임종도 못보고~

조금만 병원에 더 있었으면 임종은지키지 않았을까?

태풍 링링에 많은 비가 왔음에도 하관시에는 비가 그치고 끝까지 자식들 도움주고 가셨네♡♡

링링이 해주에 상륙하였다고 했으니 엄마도 고향땅에 가셨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