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13일 저녁 오감독의 전화. 규원이가 쓰러졌대~ 왜? 추석 다음날도 호프 한잔 하자고. 교촌 치킨 있다고 했는데~~ 동일엄마가 외출했다가 집에 오니 쓰러져 있더래~~ 오후 9시 수술 들어가고 2시간 걸린다고--- 11시40분 연락이 없어 전화 했더니 수술 끝나고 중환자실 있다고. 무사하길 바랐는데~~ 다음날 안좋은 소식만 들리고 오늘 친구들과 중환자실 면회 했는데~~ 할말이 없고 눈물만 난다. 곧 깨어나 웃으며 이야기 할 것 같은데~~~ 안타깝다.....